땅끝마을 해남 여행(해남 여행코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코스는 땅끝마을 해남이에요.

서울집에서 밤 12시에 출발해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신나게 밟으며 목포를 지나 해남에 도착하니

아침해가 밝더라구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섬 전체에 해부가 싹 닾여있는데 솜사탕이 덮인듯한 모습이 굉장히

신비로우면서도 멋있었어요. 멀리서 온 고생을 알아주듯이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해는 볼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고산 윤선도 전시관인데요.

현대적인 건물인데다가 더운날씨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줘서

아주아주 맘에 들었어요. 

고산윤선도의 대표적인 작품인 미인도가 벽에 조각되어있었는데 굉장히 멋있었어요.

전시관 뒤쪽 비자나무 숲을 향가 가는길에 고풍스러운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더라구요.

랩을 하는듯한(??) 모습같아 보였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아부지가 저런나무는 굉장히 비싸다고 하셨어요. 

전시관 뒤로 규모가 상당한 비자나무숲이 있었는데요.

산림욕 조건은 매우 좋았지만 모기가 많이 헌혈을 좀 하고왔어요..ㅠㅠ

마지막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해남에서 유명하다는 천일식당에 갔는데요.

상다리가 부러질정도로 푸짐한 한상이 들어오더라구요. 맛은 

전라도가 음식으로 유명할만 하더라구요~

가격은 좀 부담되지만 저 가격만큼 먹을 수 있는 상차림인 것 같아요ㅎㅎ

오감을 잘 즐길 수 있었던 여행이였어요~

이상 포스팅을 마칠게요.